아이피(IP)가 블로그 지수에 영향을 끼칠까?

아이피(IP) 관리는 필수일까?

블로그를 운영하시다 보면 방문자수가 상승선을 그리다가 갑자기 뚝 떨어지거나 0이 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운영자는 여러 가지 고민과 걱정을 하게 되죠. 어떠한 이유로 저품질을 당한 것은 아닌지 노심초사하기 마련입니다. 갑작스럽게 블로그 지수가 훅 떨어지는 것을 저품질이라 하고, 그 이유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이 바로 아이피입니다. 과연 아이피는 블로그 지수 관리를 위해 필수적인 선택일까요?

아이피 관리가 필요한 블로그의 종류

1. 여러 아이디를 사용해 어뷰징 작업을 하는 블로그
2. 기업 전용 브랜드 블로그
3. 상업적인 용도로 사용되는 메인 블로그

아이피 관리보다는 HTML과 키워드에 집중하자

여러 아이디를 돌려가며 방문하여 방문자수와 공감수를 늘릴 계획이 아니라면, 꼭 아이피를 관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몇몇 대행사에서는 50개 이상의 아이디를 써가면서 하나의 블로그를 키우는 것에 집중하는데요, 그럴 경우 하나의 컴퓨터로 모든 작업이 이루어졌다면 분명 문제가 생길 수 있겠죠. 하지만 아이디 하나로 글만 작성할 생각이신 분들은 굳이 아이피까지 신경 쓸 필요는 없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는 신경써야 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어디에 구글이 좋아하는 HTML이 있고, 다음이 좋아하는 HTML이 따로 있죠. 게다가 키워드와 문장을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 그 성과도 달라지게 됩니다. 글 주소의 URL도 구글 노출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데요, 이 내용은 다음에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피 관리를 하는 방법은?

아이피는 고정과 유동 두 가지로 나뉩니다. 컴퓨터나 노트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랜선으로 연결된 것이 고정 아이피, 스마트폰으로 데이터 또는 핫스팟을 통해 사용하는 것이 유동 아이피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목적에 따라 어떤 아이피를 사용해야 할지가 갈리게 되는데요, 두 가지의 경우를 정리해보겠습니다.

 

1. 여러 아이디를 돌려쓰는 경우

이 때는 고정 아이피로 많은 아이디가 공유되면 블로그 지수에 큰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유동 아이피로 변환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스마트폰의 핫스팟을 연결해 하나의 아이디를 사용한 후, 다음 아이디를 로그인하기 전에 스마트폰의 핫스팟을 리셋해야 합니다. 데이터 끄기/켜기를 반복하면 그 스마트폰의 아이피가 변경되는데요, 이때 다시 컴퓨터와 연결해 다음 아이디를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사용하면 수십 개의 아이디를 사용하더라도 제각각의 아이피가 사용되었기 때문에 저품질을 막을 수 있습니다.

 

2. 하나의 아이디를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경우

1번과는 반대로 이 경우에는 고정 아이피가 필요합니다. 그저 여러 기기에서 하나의 아이디를 번갈아 사용하는 것만 조심해주면 되고, 사실 이 경우에는 아이피보다도 잦은 수정 작업을 거치는 것이나 위험한 키워드를 다루는 것을 더욱 조심하는게 맞습니다. 대신 여러 기기에서 동시에 작업하는 것은 반드시 피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