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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실업급여 계약만료로 100% 받는 법

by cksl9508 2021. 4. 1.

요즘 코로나로 인해 실업률이 높아지면서, 실업급여에 대한 관심은 점점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직장에서 '자진퇴사'로 처리되기 때문에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궁금하시는데요, '계약만료'를 통해 실업급여를 100% 확률로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실업급여란?

실업급여는 국가가 타의(기업)로 퇴사한 사람에게 지급하는 취업 지원금을 의미합니다. 단순히 직장을 잃은 사람에게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 일하는 것을 원했음에도 퇴사하게 된 사람이 지원금의 대상이 됩니다.

 

그래서 재직자는 퇴사하기 전에 '더 일하고 싶었다'라는 것을 증명할 증거가 필요해요. 하지만 기업 측에서는 정부 지원금이 중단되거나, 그 외의 불이익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왠만하면 자진퇴사를 강요하다시피 하고 있는 게 현 상황이에요.

 

권고사직 또는 계약 만료

사직서에 권고사직이라는 단어가 포함되어 있지 않는 이상, 가장 안전한 방법은 계약 만료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계약 만료로 실업급여를 수령하게 된다면 기업과 개인 모두 불이익 없이 처리될 수 있기 때문이죠. 처음부터 기간을 정해두고 계약한 관계라는 것을 증명한다면 실업급여를 신청하고 수령하는 것에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조심해야 할 점이 있는데요, 기업이 계약 연장을 원했지만 개인이 거절해서 계약 만료가 되었다는 것은 안됩니다. 계약을 연장하고 싶었지만 기업 측에서 거절하여 더 이상 재직할 수 없었다는 것이 증명되어야 실업 급여 지급이 승인될 수 있어요.

 

기업 측에 미리 얘기해두자

그래서 사전에 기업 측에 계약직으로 처리해주기를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입사 당시에 작성했던 근로계약서에 명확한 계약 기간을 명시하는 방법도 있고, 재직 기간이 길지 않다면 수습 기간을 활용하여 계약 만료를 표기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가장 중요한 건 혹여나 근로공단에서 기업에 확인 전화를 했을 때 기업이 맞춰놓은 답변을 해줄 수 있도록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죠. 사전에 말을 맞춰두어야 하는 것이니 서로에게 불이익이 없다는 점, 그리고 실업급여를 받고 싶으니 계약 만료로 처리해달라는 것을 말해두어야 합니다.

 

이렇게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된다면 재직 기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매월 약 170만원씩 세 달 이상, 즉 500만원 이상을 수령하게 됩니다. 이직을 준비하거나 새로운 도전을 하기 전에 반드시 챙겨야 하는 실업급여이니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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