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몽 전자책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

필자는 다양한 부업 활동을 통한 수익 창출을 위해 여러가지의 시도를 하고 있다. 네이버와 티스토리 블로그 여러 개, 사진과 동영상 판매, 주식과 비트코인 등 하나씩 파이프라인을 만들고 있는데, 요즘 핫한 전자책을 구매해서 공부해본 적이 있다. 왜 크몽에 올라와 있는 전자책을 추천하지 않는지 주관적인 이유를 말하고자 한다.

크몽 전자책에 실망한 이유

1. 알던 내용만 가득했다
2. 초급자 이상의 내용이 없었다
3. 퀄리티가 좋지 않았다
4. 추가 상품(강의, 컨설팅) 유도가 많았다

전자책을 몇 번 읽어보고 나서 느낀 점은, '내가 만드는 게 훨씬 잘 팔리겠다'였다. 상세 페이지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수익 인증이었고, 그것을 보고 사람들이 신뢰감을 얻어 구매하는 게 다반사일 것이라고 느껴졌다. 내용의 깊이는 유튜브 영상 몇 개만 봐도 알 수 있는 정도였다.

 

특히 티스토리 블로그의 경우 가장 심각했는데, 물론 남들이 알지 못하는 지식을 판매하는 것은 정당하지만 전자책에 나와있는 내용으로 판매자가 인증한 수익을 달성할 수 있을리가 없었다. 결국 핵심을 알아내기 위해서 강의를 듣거나 컨설팅을 받아야 하는데, 이건 전자책보다 훨씬 비싸다. 이상적인 수익 구조라고 보이기도 하지만 간혹 교묘하게 추가 구매를 유도하는 판매자가 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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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공유의 한계

당연히 자신과 같은 분야에 도전하겠다고 하는 사람에게 모든 노하우를 전해주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자신만이 알고 있는 지식은 남겨두어야 하고, 소비자에게는 그들이 필요로 하는 지식 중 내가 알고 있는 것을 전달해주기만 하면 합리적인 거래가 된다. 그런데 책에 나와있는 내용이 고작 1일 1포스팅과 글 빠르고 편하게 작성하는 방법이라니? 제대로 된 구성으로 알찬 정보를 알려주는 전자책은 수백 개의 후기가 달린 인기 상품 중에서도 소수였다.

 

오히려 중급 과정까지 모두 공유하는 일부 유튜브 채널이 나았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제대로 키워볼 의향이 있다면 이사양잡스 유튜브는 무조건 추천한다. 영상의 퀄리티를 떠나서 정보의 깊이와 양이 타 유튜버와 차원이 다르다.

이사양잡스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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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기초가 없다면 구매하자

네이버 블로그를 키워서 쿠팡파트너스로 수익을 만들고 싶은데, 블로그를 어떻게 키우는지도 모르겠고 쿠팡파트너스는 어떻게 하는 건지도 모르겠다면 전자책을 구매해도 괜찮다. 또는 빠른 지식 습득을 위해 10만원 정도의 돈을 투자해보겠다는 마인드가 있는 사람에게는 괜찮을 것 같다. 대신 잘 골라야 할 것이다.